안녕하세요 꿈꾸는아해 입니다.
이번에는 저희 부부가 처음으로 함께한 등산 이야기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중무장을 하고 출발~
집 앞에서 출발 전에 인증샷~ 필수지요
집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삼성 RnD 센터와 성촌마을을 가로질러 걸어가면 우면산 등산로가 나타납니다.
성촌마을에서 올라가는 우면산 등산로는 생각보다 경사가 가파릅니다.
아내가 지난번에 다른 분들과 올라갔을 때 엄청 힘들었다고 합니다.
어느덧 중간 지점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올라가는 동안 중간중간 뒤돌아 보니 양재시민의 숲과 엘지 서초 빌딩, 현대 자동차, 기아 자동차 빌딩들이 보이네요.
당연히 사진에는 안보입니다.
가파른 경사를 넘고 넘다 보니 드디어 정상을 향한 표지판이 보입니다. 여기서는 정상으로 갈 수 도 있고 예술의 전당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목적시는 우면산 정상 소망탑이라 정상으로 고고씽~
표지판에서 150미터 정도 올라오니 시계탑이 있네요~ 완전 중무장하고 왔는데 온도는 2도
저는 더워서 잠시 겉옷을 벗었다 다시 입었습니다.
우면산 전망대 사진을 보니 맑은 날은 남산타워, 동작대교 등이 훤히 보입니다.
올라간 날이 그나마 좀 맑아서 사진으로 남겼지요 이따 파노라마 사진 보여드릴게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소망탑 배경으로 우선 인증샷 찰칵~
위에 전망대 사진과 같이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그럭저럭 예술의 전당과 서초구가 한눈에 보이네요.
아내는 조카에게 우면산 정상에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영상통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상 구경도 다했으니 원래의 목적인 예술의 전당 근처 맛집 탐방으로 고고씽~
정상으로 올라갈 때는 계단이었는데 그 옆길에서 인증샷~
뭔가 험한 산을 다니는 기분이죠~
하산길은 지팡이가 필수입니다. 무릎 관리해야 줘.
남부터미널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또 다른 갈림길이 나옵니다.
중간중간 쉬거나 운동할 수 있는 쉼터들도 보입니다.
우면산에 서초 약수터도 있군요. 목적지가 아니라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한번 약수터 가봐야겠네요. 약수터에 안 가본 지 정말 백만 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예술의 전당으로 내려가는 길 사람들은 알아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답니다.
등산으로 몸과 마음 튼튼하게 그리고 거리두기로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하게~
표지판을 따라 내려오다 보니 차 다니는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잠시 핸드폰 지도를 확인 후 예술의 전당 폭포 방향으로 진로를 바꾸고 다시 전진했습니다.
얼마 걷지 않아서 목적지에 도착~!!
우면산 소망탑 등산 후 예술의 전당으로 내려오는 코스 완주~
폭포 다리 위에서 예술의 전당 배경으로 인증샷~
이번 우면산 등산한 내용을 relive 어플을 사용하니 영상으로 만들어 주네요
이렇게 아내와 함께한 2021년 1월 첫 등산 후기를 마칩니다.
정말 오랫동안 산에 가봐야지 하면서 미루고 미루다 올라왔습니다.
아내와 등산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다음에는 또 어떤 산에 올라가 볼까 이야기도 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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