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아해] 투자자의 마음가짐

투자를 하기전에 준비해야하는 것들이 있다.
메타인지를 높여야 하고 그 이전에는 자신을 치료해야 한다.
보통의 사람들은 무슨 쌩뚱맞은 소리인가? 내가 어디 아픈가? 난 괜찮은데 ~ 라고 생각하고 무시 챗바퀴도는 자신의 삶으로 다시 복귀할 것 같다.
나도 그랬을지 모른다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2018년 Cami를 알게되고 거의 공개 강의만 다녔던 지난 날들 떨어지면 추가 매집해라 역삼각형의 방식을 알고 아~~하~!!하며 이런걸 여태 몰랐었구나 했던 모습이 기억이 난다. 이제 알았으니 해봐야지 하고 샀던 주식들중 2019년에 100%까지 수익을 내는 종목이 나왔다~!! 그날은 정말 마음이 쿵딱쿵딱 했다. 100%의 첫경험을 바탕으로 몇몇 종목을 일정기간에 걸처 매수해나갔다.
그러다 2020년 3월이 왔다. 불안이 밀려왔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고 있다는것을 깨달았다. 그 이후로 지난 영상들을 찾아보며 부족한 점을 매우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지금에야 돌이켜보니 부족하다 생각하는 이유는 나자신을 매도라는 유혹에서 극복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것이었다. 소액투자자일 수록 매도의 유혹이 강하다고 했다. 얼마전까지의 딱 내모습이 그랬다.
처음 맞이했던100% 그리고 하락 그리고 다시 맞이한 100% 이상의 종목들을 보며 내마음은 수익의 오르고 내림에 맞추어 매도하면 어떨까? 라는 유혹에 춤을 추고 있었다~

투자를 시작하면서 이 유혹에서 자신의 사이즈에 맞추어 작게 들어가고 매도를 안하는 훈련을 통해 자신을극복하는 것이 치료단계라 알게되었다.
나는 치료 되었는가? 아니다 다시 넘어질수 있기에 이 경험을 소중히 여기며 잘 지켜나가야 할것이다.

치료단계 다음에는 메타인지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성에 자신을 노출시켜야 한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며 나의 인식또한 넓혀야 하는것이 중요하다.
주식으로 말하면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를 하는것이다. 다양한 기업들에게는 그들만의 역사가 있다. 그 역사를 배우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시장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시장을 본다는 것은 삶속에서 소소한 것들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관심있는 것이 있으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것들을 관심사에만 치우쳐 연관해서 생각하게 된다. 이제 부터는 그 반대의 생각도 해야겠다. 내가 항상 옳은것이 아님을 알기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대화가 필요함을 절실히 알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