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아해 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요. 3.1절인데 하늘도 기억하나 봅니다. 뉴스를 보니 102주년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비소리 들으러 밖으로 나가봅니다. 아내와 함께 밖으로 나와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우산에 맺히는 빗방울을 봅니다. 아내의 우산을 보니 빗방울이 또르륵 흐르는 게 보입니다. 우산에 흐르는 빗방울 저는 비오는 날 밖으로 나가는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합니다. 좋은 이유는 빗방울이 우산에 맞는 두두둑 두두둑 빗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또 차안에서, 텐트 안에서, 천장이 있는 내부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는 게 좋습니다. 싫은 이유도 있습니다. 그건 신발와 옷이 젖어서 몸에 착 달라붙는 게 싫습니다. 그런데 돌이며 보면 어렸을 때는 비맛으며 땅 파고 장난치며 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