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아해 입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올린 부비동염 비중격만곡증 하비갑개 수술 입원 후기입니다
병원 방문부터 그때그때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퇴원 후 마무리 정리만 함
1월 28일 오후 2시 40분경 병원 방문
간단한 미각 후각 목소리 검사 진행
후각은 12가지 향을 맞추기
미각은 농도가 다른 신맛 단맛 쓴맛 미원맛 짠맛 5가지 맛을 맞추기
목소리는 코수술 후 울림으로 목소리가 변하는 사람 있다고 테스트
여기서 미각이 제일 애매했어요
농도가 낮은 건 맛이 거의 안 나고 기분만 싸하더라고요
간단한 검사 후 혼자 병동 입원~
수술 전 양치질과 가글 방법 설명
코로나19로 보호자 면회 자체가 안되네요
오후 4시 넘어 수술 설명 듣고 동의서 작성
하비갑개는 고주파 치료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병동으로 5시 30분 저녁
그리고 자유시간~~
둘째 날 새벽 5시 기상 항생제와 수액
8시 이제 수술실 고고
마취 솜을 코로 넣는데 눈물 찔끔 흘러내림
대기하다 8 시 30분 원장님 오셔서 수면 마취 후 기절
마취하고 자고 일어나니 왕코가 되었네요
10시 다시 입원실로 오니 거울과 드레싱 키트 주면서 교체방법 안내
오늘 쪽이 피가 더 나는지 금방 피를 흡수하네요
수술 후 라 특히 한쪽이 더 자주 나오는군요~
그전까지는 물로 가글만~
그러다 수술 후 첫끼로 죽이 나왔다
마취가 덜 풀렸는지 입맛이 씁쓸한 맛이 감돈다
주기적 솜 교체 중 눈 주위가 아리다
눈물이 줄줄
감기 걸려 코막혔을때랑 비슷하다
원장님 회진 오셔서 물어봤더니
눈물이 생기면 코랑 연결된 관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수술 후 심지로 막고 있어서 흘러내려가지 못해 그런 거란다.
시간이 콧속 심지 빼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단다
시간이 지나면서 교체한 코솜이 쌓인다
한 컵 버리고 또 쌓이고 있다
그나마 멍 때 리던 오후 시간이 지나가고
저녁 식사 시간 저녁부터는 먹는 약이 나왔다.
그리고 미리 일주일치 약도 받았다.
기력 채우라고 고기랑 미역국을 주는 건가?
먹고 나니 좀 살만해졌다
이상하게 내가 회복력이 좋은 것 같다 ㅋ
(혼자만의 생각)
무통 주사액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내일 퇴원 때까지 남아있을 듯하다
아프면 파란색 꼭지를 누르라고 안내받았지만
난 누르지 않았다
하루 종일 침대에만 있는 것도 곤욕이다.
어느 정도 통증이 익숙해져 책 읽기가 가능하다
이유경 주부의 서른아홉 생의 맛을 읽고 있다
특정 부분에서
별빛이 내린다. 샤라랄라랄라라
웃음이 나왔다
풉
웬걸
웃음과 동시에 왼쪽 코솜도 같이 빠졌다
조심해서 읽어야겠다
다 읽었다~
후기는 여기에 적었어요~
드디어 퇴원 날 3일 차다
아침식사
알차게 다 먹고 양치하러 가는데 두둥
이런 눈이 내리네요
그나마 많이 안 내려서 다행인데
퇴원은 11시 넘어서이니 그전에 그치길 바래봅니다.
9시 40분 드디어 4인실을 혼자 씁니다
아주 조용하네요
11시 진료실 내려가서 코 심지 반만 뺐다
그런데도 시원하다
아직도 코 붓기는 남아 있는 듯
심지를 빼서 한결 낫다
링거도 제거
이제 집에 갈 준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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