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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반응 알아도 알아도 끝이 없다

꿈꾸는 아해 2021. 3. 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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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꾸는아해 입니다

요즘 들어 제가 건강에 관심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자연치유에 대해 검색하다 보니 호전반응 또는 명현반응이라는 단어가 유독 눈에 띄더라고요

그래서 이래 저래 검색해봤습니다.


"호전반응이 없으면 병이 낫지 않는다.”(서경, 상서, 동의수세보원)

“복용 후 온 몸이 떨리면서 땀이 나는데, 이는 병을 일으키는 나쁜 기가 밖으로 나오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상한논)

위와 같이 오래전부터 중국과 한국의 전통 한의학에서는 호전반응이 일어나야만 병이 낫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서양의 자연의학에서도 이를 ‘치유의 위기’라기도 하고, 과학적으로 호전반응을 관찰하고 보고했던 독일 피부과 의사였던 헥스하이머 형제의 이름을 따서 ‘헥스하이머 반응’이라고도 합니다.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양소를 섭취함으로써 나타나는 호전반응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몸의 고통이 아니다. 이것은 체내의 화학물질과 독소를 배출함으로써 전 지구적 오염 속에서도 건강을 이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건강 키워드로서 우리 몸에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이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아직 호전반응을 두려워하거나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을 겸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국제통합의학협회 정용준 학술이사)

즉, 호전반응은 치유의 현상으로 반가워해야 하지만, 통증과 이상을 느끼기에 호전반응에 대해 잘 모를 시에는 두려워하거나 참기가 어려우므로 반드시 호전반응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영양 공급과 해독 요법을 통한 치유는 몸 밖 의사가 아니라 몸 안 의사인 자연치유력이 하는 것이기에 통증을 감소시키는 마취가 없다는 것이 호전반응의 핵심입니다.

사람들은 수술실에 누워 자신의 환부 치료를 위해 칼을 대는 의사의 수술은 문제를 삼지 않습니다. 치료 과정의 통증을 마취를 통해 느끼지 못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의사의 수술이든 인체의 자연치유력이든 치료 과정에는 모두 통증이 따르지만, 자연치유력은 마취 없이 치유에만 집중하기에 호전반응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인체의 자연치유력은 세포 재생과 독소 배출을 중점적으로 합니다. 흔히 팔이나 다리에 상처가 생겼다가 아물기 시작하면 가려움이 찾아옵니다. 이는 상처에 새로운 세포들이 빠르게 만들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또한, 해독 요법으로 인체 내 독소들이 배출되기 시작하면 독소들이 지나는 곳마다 독소로 인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봄철이 되어 배수구에 쌓인 낙엽을 청소하면 일시적으로 물이 혼탁해지는 과정을 거친 후 맑은 물이 시원스레 흐르게 되는데, 이렇게 우리 몸도 깨끗하고 시원한 순환을 위해,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주어 청소를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독소들이 빠져나오면서 눈 앞이 캄캄해지고[瞑] 어지러운[眩]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생명살림자연의학)

또한, 위의 설명 중 나오는 한자어인 명현(瞑眩)은 일시적으로 독소들이 빠져나오면서 나타나는 호전반응의 일종입니다.

독소가 많을수록 이러한 명현 반응은 더 크게 나타나기에, 명현반응이 클수록 자신의 몸이 그만큼 독소가 많이 축적된 건강하지 못한 상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호전반응은 몸의 상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호전반응의 통증이나 현상의 강도와 시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치석을 제거하기 위해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을 때 치석의 상태가 심각한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리게 되고, 또 잇몸이 약한 사람일수록 치석 제거 과정에 더 어려움을 느끼며, 감각이 예민한 사람일수록 더 힘든 것처럼 말입니다.

물론, 호전반응이 아닌 불량 제품의 유해성분으로 인한 부작용은 반드시 구별해야만 합니다.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회사가 늘어나 수많은 제품들이 나오는데, 문제는 그동안 살펴본 것처럼 비과학적이고 비양심적인 회사들로 인해 불량 건강기능식품이 점점 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 배달된 크고 작은 소포들이 쉴 새 없이 도착합니다.
최근 5년 사이 해외 직구가 급증하면서 하루에 반입되는 물품은 6만 4천 건, 이 가운데 건강기능식품만 7천 건이 넘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적발된 유해성분이 든 건강보조식품은 무려 3천3백 건이 넘습니다.
5천3백 건을 임의 검사했는데 무려 63%에서 문제가 있었던 겁니다.”(YTN, 2016.05.10)

“당시 소비자원은 백수오 제품 32개를 검사한 결과 21개 제품에 '이엽우피소'가 혼입 돼 있는데 먹으면 안 되는 독성물질이라고 밝혔다. 파문은 커졌고 홈쇼핑·백화점에서 대대적으로 판매됐던 백수오는 전량 회수됐으며 백수오 원료 공급의 70% 이상을 과점하고 있던 내추럴엔도텍은 직격탄을 맞기도 했다.”(시사저널, 2020.07.10)

위의 기사들과 같이 유해성분과 독성물질이 포함된 건강식품들이 많기에 2015년부터 지난 5년간 식약처에 신고된 부작용 건수는 4,168건이나 이릅니다.
그래서 아무 건강기능식품이나 섭취해야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시장에서 농수산물을 살 때 좋은 것을 골라서 구입하듯 반드시 유해 성분이 없고 흡수력이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즉, 공인된 전문 연구진을 통해 과학적으로 제조되고, 국제인증기관을 통해 성분의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오랫동안 섭취한 사람들이 효능을 자신 있게 소개하는 건강기능식품이라면 호전반응은 아무 문제가 안됩니다.

특히, 호전반응과 부작용의 구분은, 불규칙으로 나타나는 부작용과 달리 호전반응은 치유의 법칙을 따라 발생한다는 사실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치료는 내부에서 밖으로, 머리에서 아래로, 그리고 질병의 증상들이 일어난 역순으로 진행된다.”(콘스탄틴 헤링, 동종요법의 아버지)

위는 치유 과정에 대한 연구 발표로 헤링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즉, 질병은 인체 내의 문제가 밖으로 드러난 것이기에 치유 시에도 안에서부터 먼저 시작되고, 머리에 있는 뇌가 스트레스를 받아 아래쪽 장기들에게 병이 발생하기에 머리부터 치유가 시작되며, 가장 최근에 일어난 병의 증세부터 시작되어 오래된 만성질환까지 치유가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호전반응의 대표적인 3대 반응으로 통증, 발열, 부종 현상이 있는데, 이는 모두 면역세포들이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자연치유의 증상들입니다.

그리고 혈류와 면역이 정상화되면서 체내 독소를 배출할 때 사람에 따라 눈물과 콧물, 눈곱과 가래, 피부발진과 가려움증, 복부 가스와 변비 또는 설사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호전반응의 기간은 건강하거나 감각이 무딘 사람에게는 매우 짧고, 대부분은 일주일 정도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질환이 심하지 않은 경환자의 경우는 2,3일부터 호전반응이 나타나 3~6개월간 몇 차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질병이나 다친 정도가 매우 심한 중증환자의 경우는 일주일부터 호전반응이 나타나 보통 6개월에서 1년 기간의 걸립니다.

이처럼 호전반응은 인체의 자연치유력으로 인해 나타나는 당연한 현상이지만, 사람에 따라 건강상태나 예민도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호전반응인지 느끼지도 못하고 가볍게 지나가면서 컨디션만 좋아지는 사람도 있고 강하게 호전반응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체질이나 약한 부위, 그리고 질병의 상태에 따라 호전반응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렇게 우리는 사람마다 자기 몸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길지만 호전 반응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글의 내용은 '엘알헬스앤뷰티 서울1번사업자'팀의 글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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